축구 해설 이후 제 장래희망은 유명 IT기업에 입사하는 것이었죠. 그 꿈의 직장에 들어가신 준석님과 커피챗을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축구 해설을 접고 직장인이 되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어떤 기업을 가고 싶은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뒤늦게 고민하고 결정했는데, 제게 나온 답변은 IT기업이었습니다. 당시, IT기업이라고 한다면 제겐 페이스북(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었습니다. 눈이 하늘 꼭대기에 있었죠. 초 일류 거대 글로벌 IT 기업 만을 생각했던 저였습니다.
요즘 링크드인이 제게 그런 회사인 것 같습니다. 초 일류 기업에 인수된, 강력한 네트워크 힘을 지니고 있는 링크드인은 일하고 싶은 회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런 링크드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준석님을 알게 되고 커피챗을 할 수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준석님은 싱가포르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면서 글로벌 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 상당히 젊지만 본인이 하고 있는 업무, 세일즈에 많은 관심과 열정이 있고 잘하고자 하는 열망 또한 가득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고객을 만나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을지 등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산업은 다르지만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많은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랫폼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 불평, 불만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발전적인 생각을 하고 계신 모습에 감동했고 그런 마인드를 보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dropbox에서 일하고 계신 준혁님의 포스팅을 보면서 싱가포르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욕망, 관심이 높아지고 있었는데요. 준석님도 싱가포르에서 근무하고 있고, 해외에서 일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너무나 혹했습니다. 물론, 저도 기회가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만남이었고 다음에 좋은 기회와 인연으로 오프라인에서 뵐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 링크드인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인사 담당자 분들은 준석님을 찾아주세요!